세상모든지식

M자 탈모 모발이식 후기, 가격 및 주의사항 정리

윤이쿠 2021. 11. 11. 16:47
반응형

제가 근래에 M자 탈모를 없애기 위해서 모발이식을 알아보다가 결국은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탈모가 시작된 건 4,5년 전인데 그때부터 앞이마가 너무 넓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했는데, 혹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혹시라도 현재 탈모로 인해서 모발이식을 알아보시는 분들, 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M자 탈모의 시작, 모발이식을 고민했던 이유

 

제가 탈모가 시작된 게 26살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냥 원래 이마가 넓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전 사진들은 보니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30대가 되니까 앞머리 숱도 없어지고 헤어스타일이 앞머리를 많이 길러서 내리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넘길 수도 없어서 모자만 쓰고 다녔던 것 같네요.

 

예전에도 모발이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제가 고민을 했던 이유는 두 가지예요.

 

  • 높은 가격
  • 비싼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탈모가 될까 봐

 

이 두 가지입니다. 여러 곳에서 모발이식 부작용이나 후기를 보면 비싸게 주고 했는데 다시 빠졌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고민이 되었죠.

 

하지만 결혼도 아직 안 했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이마 탈모가 생겨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잃어 나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결국 모발이식을 하기 위해서 병원에 문의해보기로 했습니다.

 

 

병원 상담 및 가격 알아보기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 쪽 병원으로 알아보았어요. 주로 압구정 위주로 알아보았고 강남, 신촌도 가보았죠.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요, 가격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3000모 정도를 하고 싶었으나 얼굴에 컴퓨터용 사인펜 같은 걸로 그려보며 상담을 받아보니 거의다 4000모 정도는 해야 될 것 같다는 답변을 주시더군요...

 

설마 바가지가 아닌가 싶어서 걱정을 했는데 가는 곳마다 3천 모는 부족할 것 같다는 답변을 많이 받았네요. 이건 확실히 여러 병원에 문의를 해봐야 합니다.

 

탈모상태
저 아니에요

 

제가 알아본 곳 중 가장 저렴한 곳은 4천 모에 600만 원대부터 가장 비싼 곳은 1천만 원 까지 가는 곳도 있었습니다. 조금 비싼 곳은 내부 인테리어도 뛰어나고 서비스가 굉장히 좋아 보였어요. (생각보다 가격차이가 심해서 놀랐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결정한 곳은 압구정 쪽에 있는 병원이었는데요, 저는 비절개로 4,800모에 부가세 포함해서 860만 원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절개와 비절개 두 가지가 있었는데 절개가 좀 더 저렴한데 저는 약간 무서움이 있기도 하고 절개는 뒷머리 통증이 나타난다거나 후유증이 조금 있을 수 있다는 걸 어디서 봐서 인지 좀 비싸더라도 비절개로 진행했어요.

 

 

수술 당일 과정

 

결정을 하고 수술하기로 한날 아침 7시 반쯤 도착을 했는데요, 저는 비절개로 했으며 국소마취로 하더군요. 딱히 아프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머리 쪽에 수술을 받는 거라 무섭긴 했네요.

 

머리카락을 잘라야 한대서 저는 그냥 반삭 해달라고 해서 반삭을 하고 수술이 시작되었는 요 수술시간은 엄청 길었어요, 오후 3시 30분에 끝났으니 약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머리에 붕대를 감고 택시 타고, 약 처방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아프거나 하진 않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다만 수술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지루할 뿐.

 

 

수술 후 결과 및 주의사항

 

저는 수술 후에 일주일 정도는 매일 병원에 가서 붕대 새로 교체하고 거기서 머리도 감겨주시더라고요. 수술 부위를 조심조심하면서 감겨주십니다.

 

주의사항으로는 크게 없었어요. 수술 당일부터 이틀 정도는 붕대에 피가 젖어서 베개에 묻을 수 있으니 수건 하나 깔고자라는 것과 수술 당일에는 머리가 안 닿게 엎드려서 자면 좋다.

 

또, 술과 담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한 운동을 안 하는 게 좋다. 이런 게 있었어요. 저는 괜히 이 비싼 머리카락이 행여나 빠질까 봐 노심초사했네요.

 

붕대는 2주 정도는 계속 감고 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사회생활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해 드릴 말이 있는데요, 제가 수술했던 병원은 1년 동안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잘했는데도 머리카락에 문제가 생기면 무상으로 다시 관리해 준다고 해주더군요. 이런 것을 보니 병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고 수술도 잘하는 곳이면 참 좋겠죠?

 

저는 현재 수술이 끝나고 8개월 정도가 지났는데요, 정말 대만족 합니다. 대만족. 비싸긴 하지만 제가 가장 신체적으로 콤플렉스였던 M자 탈모가 완벽히 없어졌어요.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고 외모적으로도 동안이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딱히 부작용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좋은 곳에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부위별 냄새의 원인알아보기

사람마다 체취가 다르다고 합니다. 게다가 살냄새가 좋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몸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몸에서

2zero.tistory.com

 

하루만 머리 안감아도 가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필독!

저는 지성피부인데요, 역시나 머리에서도 기름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하루만 머리를 안 감아도 기름으로 떡이 져서 머리를 자주 감아줘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어떻게 해야 머리에서 기름

2zer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