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여러분 혹시 겨털이 살짝 나기 시작했나요? 사춘기가 되면서 2차 성징이 나타나게 되면서 키도 크고 체모가 생기기 시작하죠. 이때 겨털이 나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거나 키 성장이 멈추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제가 아는 선에서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평균적으로 겨털이 나는 시기?
여러분은 언제 겨털이 나기 시작했나요? 저는 중1 때부터 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라서 이때 났는데 저는 좀 빠른 편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겨털이 나기 시작하는 2차 성징이 언제 시작되는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평균치를 알아보았습니다.
- 남자의 경우 13 ~ 15세
- 여자의 경우 11 ~ 14세
물론 이게 평균이지 사람마다 좀 다를 수 있어요. 저는 그래도 평균적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나게 된 것 같아요.
겨털이 나면 키 성장이 멈추나?
겨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되면서 2차 성징이 나타난 것인데요. 보편적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나고 나서 2년 정도 후부터 성장이 조금 더뎌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저 역시도 중1때 나기 시작해서 중2 때 가장 많이 크고 중3 때까지 훌쩍 컸어요. 이때는 제가 큰편였는데요. 확실한 것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키가 조금씩 자랐다는 거예요.
정확히 고 2 때 멈춘 것 같은데 이건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고3 때 키가 크던 아이들도 있어요, 물론 여자들은 2차 성징이 좀 빨리 오는 편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겨털이 나도 키 는 큽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근데 이때 제일 많이 크는 시기니까 비타민이랑 영양제같은거 잘 챙겨먹고 밥잘먹고 푹 자는게 중요해요.
너무 빨리 겨털이 나면?
혹시 겨털이 엄청 빨리 자라신 분들이 있다면 성장 시기가 좀 빠른 편인데 이게 너무 빠르면 '성조숙증'이라는 것일 수 있다고 해요. 이게 2차 성징이 남들보다 너무 빨리 와서 처음 키가 잠깐 쑥 컸다가 많이 안 크게 돼서 안 좋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성장판 검사나 병원에 가셔서 한번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어릴 때 큰애들이 안크는 경우 있잖아요? 이게 성장판도 빨리 닫힌다고 하니까요. 그런 분들은 꼭 한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