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때 침수된 차량이였는지 확인하는 6가지 방법

중고차를 알아볼 때 혹시나 침수차량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장마철이 끝난 직후에는 침수차가 많이 나온다고 들어서 왠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중고차 살 때 침수된 차량이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침수차량이 안좋은 이유

침수차량이 안좋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동차는 내부는 그럴듯해 보여도 속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한번 침수가 된 차량은 내부까지 부식이 아주 빨리 진행이 됩니다.

 

또한 자동차 안에 있는 컴퓨터와 센서들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지 얼마 안돼서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고,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안전띠의 문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는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침수차는 절대, 절대 구매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덜컥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침수차량을 확인하는 방법

침수차를 수리하고 판매를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시트 및 내부를 깔끔히 청소하고 나면 이렇게 침수차량을 확인하는 법을 모르는 일반적인 소비자는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끝까지 참고하셔서 절대 침수차량을 사는 일을 없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경찰청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연료주입구 확인

 

차량의 연료주입구를 열어서 혹시 녹이 슬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안전벨트 확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보시면 물에 젖어있는 흔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안전벨트만 너무 새것이 아닌지 보시고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3. 시트 당겨보기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어서 아래에 있는 철제로 된 부분을 확인하셔서 혹시 녹이 슬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에어컨 필터 확인

 

 

조수석에 있는 에어컨 필터를 확인해보시면 물에 젖어서 물자국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완전히 새것이라면 침수차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도어 고무 몰딩 확인

 

 

차량의 문을 열면 사이에 고무로 몰딩 처리가 된 부분이 있는데 이쪽을 당겨봐서 진흙이나 약간의 흙들이 많이 쌓여있다면 침수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시가잭 확인

 

 

시가잭을 빼고 나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닦아 봤을 때 흙이나 부식된 흔적이 있다면 침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침수차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했지만 워낙 깔끔하게 수리가 되어서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큰 기업에서 직접 검수를 하고 매물이 나오는 KB차차차, KCar 같은 곳에서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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