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입장과는 다르게 스몰웨딩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구요? 뭐, 결국은 일반적인 결혼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생각이 바뀐 이유는...음... 두가지 정도? 생각해보니 그냥 마음이 바뀌었어요.생각보다 올 사람 많다어차피 나랑 같이 살 사람은 기업이나 공무원처럼 큰 집단에서 일을 하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올사람은 많지는 않았기에 그럴거면 그냥 스몰웨딩이 낫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결혼식에 대한 큰 로망도 없었고 나와 동거를 할 사람의 뜻도 그랬구요.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집안끼리 맛있게 식사를 한다거나 30명 정도만 초대해서 진행할까 했는데, 부모님들은 생각보다 하객으로 올 분들이 많았습니다.(우리 둘만의 결혼이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