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가다가 차에 타서 헨들을 돌렸는데 평소와 달리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주행 중에도 핸들이 잠시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 처음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많이 당황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핸들 잠김 현상의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동차 핸들 잠김 현상의 이유
자동차 핸들이 잠긴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잠김장치가 있어서 손으로 돌리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제조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경우는 보통 리콜 대상이 되어서 조치를 취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계적 결함이 아닌 원인도 있습니다.
시동 전에 핸들이 잠긴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고 핸들도 돌려도 꿈쩍도 안하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는 자동차의 도난 방지 시스템인 핸들 락 기능이 작동한 것입니다.
핸들 락이 걸리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 주차할 때 핸들을 정방향, 그러니까 바퀴가 일직선으로 주차가 되지 않은 경우
-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핸들을 계속 돌리는 경우
이러한 경우가 있을 때 핸들 락이 걸리고는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차량 운행을 위해서 시동을 켜보면 키가 아예 돌아가지도 않고 핸들도 돌아가지 않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처방법
우선, 시동이 안 걸린 상태에서 핸들이 잠긴 것을 푸는 것은 간단합니다. 아래 내용대로만 따라시면 금방 하실 수 있어요.
자동차 랜들이 잠겼다고 해도 조금씩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핸들을 아무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자동차 키를 돌리면 잠겨있던 핸들이 풀리게 됩니다.
스마트키 차량이라면 그냥 스타트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너무나 간단하죠?
주행 중에 핸들이 잠기는 경우
주행중에 핸들이 잠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이러한 원인은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여기까지 글을 잘 읽으셨다면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운전 중에 간헐적으로 핸들이 뻑뻑함이 느껴진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자동차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두 가지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 스티어링 휠 문제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면 시스템의 센서를 통해서 바퀴가 돌아가게 되고 차량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런데 이 스티어링 휠에과 핸들과의 문제가 생겼을 때는 방향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핸들이 잠긴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2. 토크 센서 문제
자동차 타이어를 움직일 때 핸들을 움직이면 스티어링 휠이 움직인다고 했죠. 그런데 이 방향을 감지하는 것이 바로 토크 센서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타이어를 움직이라고 지시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팔다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기보다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차량 검사를 꼭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이러한 장치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 대처방법
만약 주행 중에 핸들이 잠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면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바로 정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핸들이 잠기는 느낌이 들어도 세게 돌리면 어느 정도 방향 조정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후 비상등을 켜고, 보험사에 바로 연락을 하세요. 그리고 상황을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지만 차가 오래되었거나 정비를 잘 안 한 차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주행 중에 핸들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핸들 잠김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인은 무엇인지, 대처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머릿속에 기억하시고, 당황하지 않고 잘 해결해 나가실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