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와 반포장 이사가 정확히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포장이사 vs 반포장 이사 대표적인 차이점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포장이사와 반포장의 개념 이해하기
- 포장이사 -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포장부터 배송까지 하고 난 뒤 이사 갈 집에서 포장을 풀고 정리정돈까지 해주는 서비스
- 반포장 이사 -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물건을 포장할 때 직원분들과 같이 포장하고 배송까지는 해주지만 이사 간 집의 물건은 따로 정리정돈은 안 해준다.
근데, 여기서 주의할 점, 반포장 이사의 개념이 조금 애매합니다. 이게 업체마다 조금씩 개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 이사 전에 업체에서 박스 포장을 가져다주고, 큰 가구, 가전제품을 제외한 것들은 내가 미리 포장해 놓는 방식
- 아예 포장이사처럼 거주하고 있는 집에 있는 것들은 모두 포장해주고 이사 간 집에 정리정돈은 따로 해주지 않는 방식
- 주방기구나 냉장고 속에 물건, 귀중품 같은 건 내가 하고 직원분들은 다른 짐을 포장하면서 같이 일을 하는 방식
이렇게 업체마다 서비스의 범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물론 포장이사는 대부분 방식이 같지만 반포장 이사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것 참고하세요!
개념을 어느 정도 알았다면 포장이사와 반포장 이사의 대표적인 차이점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운송 후 이삿짐 정리정돈
이건 업체마다 다르지 않고 다 똑같습니다. 원래 포장이사는 운송 후에도 가구와 가전제품을 원하는 위치에 놓아주시고, 나머지 물건들도 정리를 해줍니다.
하지만 반포장 이사는 무조건 그냥 집 안에 배송만 해주고 끝... 물론 칸 가구들은 어느 정도 위치에 놓아주시지만 다른 물건들은 모두 내가 일일이 정리해야 돼서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비용 차이
가장 핵심이죠. 비용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포장이사를 하지 누가 반포장 이사를 할까요. 비용 차이는 당연히 짐의 양과 여러 가지 문제들로 비용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만약 포장이사가 50만 원 정도 견적이 나왔다고 한다면 반포장 이사는 약 30~35만 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업체에서는 반포장 이사를 하면 이사간 집에서 따로 정리정돈을 안해주고 끝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는 훨씬 일찍 끝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대략적인 비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사 비용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시간 차이
원룸이면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이사, 반포장이사를 추천합니다. 가구도 옮길게 별로 없기 때문이죠. 포장이사를 할 것까진 없습니다. 하루 잡으면 다 하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투룸, 쓰리룸 정도 되는 공간이고 가구, 가전제품이 많다? 그러면 무조건 포장이사를 추천합니다. 이게, 정말 오래 걸립니다.
포장이사를 안 하고 반포장 이사를 하면 시간 차이가 엄청나게 납니다. 따지고 보면 반포장 이사는 포장이사에서 해주는 서비스에 반 밖에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간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포장이사와 반포장 이사의 차이점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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