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리스나 장기렌트카로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여기저기에서 가격비교도 해보고 견적을 내보신 분들도 있고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이번시간에는 잔존가치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리스나 장기렌트로 차량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잔존가치 이기 때문에 이번시간을 통해서 어떤 개념인지 확실히 알고 견적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잔존가치란?
사전적으로보면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트에서 잔존가치라고 불리는 것은 중고차의 금액적 가치를 뜻합니다.
리스 및 장기렌트를 계약할때 견적서를 보면 차량의 잔존가치라는 부분이 써 있을거에요. 쉽게 말하면 계약이 끝난후에 이 차를 중고차금액을 예상해서 가격을 측정한것을 잔존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업체에서 정해서 견적서에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업체별로 잔존가치를 측정해 놓은 가격은 다 다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견적을 많이 받고 비교 해보는게 좋습니다.
위 사진은 다나와자동차에서 상세비용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보면 세번째 항목에서 잔존가치(인수비용) 라고 적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것을 확인하시면 되는것이죠.
잔존가치가 왜 중요할까?
잔존가치를 꼭 확인해봐야할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월 납입료에 영향을 준다
- 인수시 내야할 금액이기 때문에
이렇게하면 잘 이해가 안가시죠? 풀어서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첫번째로 월 납입료에 영향을 준다는거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기아의 쏘렌토를 리스나 장기렌트로 이용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차의 신차 가격이 3천만이라고 해볼게요. 그리고 견적서에 쏘렌토의 잔존가치가 2000만원이라고 적혀져 있다면 출고가인 3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뺀 나머지 1000만원에 대한 것을 3년동안 나누어서 월 납입료가 결정이 되는것입니다.
물론 월 납입료에는 이율이 붙어있기 때문에 총 1000만원만 내는 것은 아니죠. 그런데 만약 잔존가치가 조금 낮게 측정되어 있다면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출고가가 3000만원인데 잔존가치가 1400만원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사용자는 나머지금액인 1600만원에 대한 것을 36개월로 나누어서 내니까 월 납입금액이 더 높아지게 되는것이죠.
어차피 계약기간이 끝나고 반납을 할 것이라면 잔존가치는 높게 측정된 견적서를 보여주는 업체가 더 좋은거에요. 물론 이것만 따져볼수는 없겠지만요.
반대로 인수를 할 예정이라고 가정했을때 잔존가치가 높게 측정되어 있으면 좋지 않아요. 물론 계약기간동안 월마다 내는 금액은 조금 줄어들 수 있지만 나중에 잔존가치는 인수비용이기 때문에 그때의 중고차시세보다 잔존가치가 높으면 남들보다 더 높은 중고금액으로 인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견적을 보면 잔존가치가 낮게 측정되어 있는 업체가 높게 측정되어 있는 업체보다 만기시 인수비용이 적습니다. 총 비용이 줄어드는거죠? 그러니까 인수를 할 것이라면 잔존가치가 낮은 곳을 찾아보세요.
잔존가치 이렇게 생각해보자
사람마다 사정이 있고 개인적으로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반납을 선호하는데요, 그게 리스를 이용하는 장점중 하나라고도 생각을 하구요.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리스 및 장기렌트를 할 예정이신 분들은 가장 먼저 계약기간이 끝나고 반납을 할건지 인수를 할것인지 미리 생각을 한뒤에 견적을 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 반납 할 예정이라면 잔존가치가 높은것
- 인수 할 예정이라면 잔존가치가 낮은것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월 납입료의 이율이라던지 추가혜택등을 잘 보셔야 합니다. 블랙박스나 썬팅등 서비스가 있거든요. 자 이렇게 오늘은 잔존가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참고로, 장기렌트는 보험료가 같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운전자보험은 추가적으로 꼭 드시는게 좋습니다. 중과실 사고가 나면 진짜 골치아프기 때문이죠.. 운전자보험 가장 저렴한곳 찾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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