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자취 중입니다. 20대 사회초년생, 30대가 되면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하죠, 그때 과연 돈을 얼마나 들까? 현실적으로 자취하면서 드는 모든 비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꼭 참고하셔서, 자신의 소득에 맞는 선택일지 생각해보세요.
끝까지 잘 읽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자취 비용을 아주 크게 줄일 수 있는 꿀팁이 있으니까요.
자취 비용은 얼마나 들까?
간단하게 여러분은 집 월세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자취하면서 여러가지 비용이 발생해요. 과연 어떤 항목들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월세
아주 큰 부분이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원룸이라고 가정해도 월세는 비쌉니다, 지방은 적당한 집을 구하려면 30~40만 원 정도 필요합니다.
나는 깨끗하고 옵션 잘되어 있는 집으로 가고 싶다? 50만원 생각하셔야 합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신도시들은 더비 싸요, 건축된 지 얼마 안 된 집들은 50~60만 원 생각하셔야 합니다.
2. 관리비
관리비 무시할 수 없죠. 월세만 생각하면 큰일입니다. 엘레베이터가 있는 빌라라면 조금 더 내야 돼요. 만약 원룸이라면 관리비 보통 4~5만 원 내야 합니다.
3. 전기세
전기세 별로 안 나온다고 생각하시죠. 네, 한 달에 만원 안되게 나옵니다.
그런데 여름에 에어컨 사용 안 하신다면 괜찮아요, 만약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으면 3만 원 정도 나옵니다. 이건 얼마나 트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저는 여름에는 5만 원까지도 나왔어요. 평균적으로 나눠보면 한 달에 1만 5천 원 정도.
4. 가스비
요리를 잘하지 않거나 한다면 가스비는 많이 안나 올 수 있어요. 이것도 겨울에 보일러 틀어야죠? 그러면 5~6만 원 안 아끼고 틀면 더 나옵니다. 한 달 평균하면 2만 원 정도.
5. 식비
식비가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나갈 거예요, 여러분들 모든 끼니를 직접 만들어서 드실 자신 있으신가요? 요즘 시켜먹는 거나 만들어서 먹는거나 식비는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있으신 것 같은데 아닙니다.
요즘 배달비도 올라가지고 기본 배달료 3천 원 넘어가죠.
1인분만 시키고 싶어도 최소 구매금액까지 있으니 한번 시킬 때마다 1만 5천 원씩은 들어가요.
저는 일주일에 3번은 시켜먹습니다.(매일 시켜먹으면 편하지만 돈이 아까워서 참는 것일 뿐) 나머지는 해서 먹는데 식비만 카드 나간 거 계산해보니 한 달에 60만 원 정도 됩니다. 집에서 먹은 것만. (술 먹으면 플러스알파^^)
6. 기타
화장지 떨어지면 사아줘, 빨래하려면 섬유유연제랑 세제 사야죠. 바디워시, 샴푸 등이 있어요.
●총합
총합 얼마 정도 들까요? 한 달에 온전히 먹고사는 것만 100만 원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사고 싶은 거 사고, 친구들 만나서 카페 가고 저녁 먹고 술 한잔 하고 하는데 따로에요.
여기서 식비를 아낀다던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추천하는 꿀팁이 있어요. 자취 비용을 제일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
자취 비용 줄이는 꿀팁
자취 비용을 줄이는 가장 큰 방법은 바로 월세가 아닌 전세로 사는 거예요. 현재 저는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전세? 난 그런 큰돈 없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사회초년생이실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전세자금 대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해요.
전세자금대출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위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대출은 좀 무서운데?" 라고 생각하시 겠지만 전세자금 대출은 그만한 돈이 없어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돈이 있어도 이런 방법으로 해야 자취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저는 현재 월세로 치면 한 달에 8만 원만 내면서 전세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40만원과 8만원 얼마나 큰 차이일까요?
만약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중소기업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도 있어요.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추천.
이런 방법으로 여러분 주위에는 월세가 아닌 전세로 한 달에 10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자취를 하고 있어요. 이 글을 쓰는 저도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지출비용을 아껴야 쥐꼬리 만한 월급에서도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은 저 같은 서민을 위해, 잘살기 위해, 잘 몰랐던 분들을 위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자취가 정말 하고 싶다면 하세요, 대신 잘 알아보고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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