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언제 짜야 될까? 괜히 짰다가 흉터가 생길 수도 있고, 피부가 상처를 입어서 검게 변하고 보기 흉할 때가 있다. 그렇기에 짜는 시기가 중요하다. 여드름이 자주 나는 사람들이라면 꼭 참고하길 바란다.
여드름 짜는게 맞나, 놔두는 게 맞나
일단 여드름을 언제 짜야되는지 알아보기 전에 짜는 게 맞을까, 그냥 놔두는 게 맞을까? 어떤 사람들은 짜지 말고 그냥 놔두라고 한다.
이건 원인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알고 있어서 이야기 하는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짜지 말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
- 여드름 손으로 짜면 흉터가 남으니까
- 어떤 여드름은 강하게 짜도 잘 안나온다
이러한 이유로 짜지 말라고 한다. 손대면 오히려 안 좋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 가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가? 물론 엄청나게 많으면 가는 게 좋겠지만.
결론적으로 블랙헤드는 짜야하고, 방금 생겼는데 염증이 없는고 그냥 부어오른 것이라면 짜지 않는 게 좋다. 만약 염증이 생겨서 노란 고름이 생긴 상태라면 시기를 잘 보고 짜는 게 좋다.
여드름 짜는 시기
여드름은 크게 보면 블랙헤드 상태가 있고 화이트헤드 상태가 있다. 또, 살짝 곪아서 농이 보이는 상태가 있다. 농이 보이는 상태는 여드름균에 감염이 되어서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상태에서 여드름을 짜는데 이때 짜면 안 된다. 이유는 염증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사례: 귀 옆쪽에 여드름이 생겼는데 농이 찬 상태에서 빨리 짜려고 했다가 혹부리 영감처럼 여드름이 엄청 붓기만 하고 없어지지 않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볼 쪽이 불룩하게 튀어나와서 두꺼비처럼 생겼었다.
블랙헤드 상태라면 쉽게 짤 수 있다. 하지만 모공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지를 불려서 면봉으로 걷어내는 게 좋다.
그런데 농이 찬 상태에서는 최대한 여드름 주변의 붉은기가 줄어들고 중심에 있는 노란 부분이 많이 튀어나와 있을 때 짜는 것이 좋고, 전문의도 압출 실력이 좋다면 짜도 된다고 한다.
물론 피부과에 가서 안전하게 짜는 게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압박을 최대한 적게 받게끔 짜는게 좋다.
여드름 짤 때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게 여드름 압출 스틱인데 이걸 인터넷에서도 판매한다. 이걸 이용해서 최대한 자극이 덜 가게 해보길 추천한다.
여드름 안 짜면 어떻게 될까?
브랙 헤드 같은 경우는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모공이 커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기 때문에 블랙헤드는 짜는 게 좋다. 특히 지성피부들이 모공이 넓은 경우가 많다. 지성피부는 세안도 잘해야 되고 세안하고 나서 날아간 수분도 최대한 많이 보습해줘야 한다.
만약 여드름에 염증이 동반되어 있지 않다면 짜지 말고 내버려 두고, 염증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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