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수동변속기로 된 자동차를 보기 힘듭니다. 자동변속기가 운전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이죠. 수동변속기가 연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자동변속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신호대기 중에 변속기를 N(중립)에 놓는 게 좋은지, D(주행)에 놓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변속기 위치에 대한 자동차 상태

 

어떤 게 더 좋다고 정확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요즘 추세는 D에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동변속기

 

자동변속기인 자동차들은 네 가지 약자를 볼 수 있습니다.

 

  • P(주차)
  • R(후진)
  • N(중립)
  • D(주행)

 

이렇게 네 가지가 있는데요, N과 D의 상태를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N(중립상태) - 동력이 끊어진 공회전 상태

 

D(주행모드 상태) - 엔진과 구동축에 동력이 연결된 상태, 차가 앞으로 나가려는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상태인 것을 확인하셨나요? 그렇다면 과연 신호대기 중에는 어떤상태가 더 좋을까요?

 

 

신호대기중 변속기의 위치

 

두 가지 상태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환경과 연비를 생각한다면 N, 자동차 컨디션을 생각한다면 D가 좋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N에 놓는 경우

 

N상태로 두는 경우 환경부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최대 40%까지 절감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환경을 생각해서 신호대기나 정차 중에는 N상태로 두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한 연비가 절약된다는 장점을 볼 수 있지만 요즘에는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연비가 눈에 띌정도로 절약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N에 둘 경우 단점이 있습니다. 자동차는 변속기를 많이 이용하면 트랜스미션(자동차의 회전력을 바꾸는 장치)이 부담을 받아서 차량의 수명을 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아끼는 자동차라면 D로 주행하다가 신호 때문에 정차 시에 N으로 바꾸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D에 놓는 경우

 

반대로 그대로 D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경우에는 트랜스미션에 부담이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차량의 컨디션을 상대적으로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장기렌트나 리스로 계약을 해서 차를 사용하고 나서 반납을 하는 경우라면 이런 걸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신차로 애정을 가지고 계약한 차라면 자동차를 자신의 자동차를 생각해서 D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서 신호대기를 받아서 정차하는 경우 N에 놓으면 차량이 미끄러지기 때문에 꼭 D에 두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정차를 해야 엔진 크레이크가 걸려서 위험하지 않습니다.

 

신호대기 중 정차 시 변속기를 어디에 두느냐는 자신의 자유이며 습관이기도 할 것입니다. 다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정리해 보았으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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