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젖꼭지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좀 우스꽝스러운 이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어떤 증후군인지 궁금하죠. 만지면 우울해진다는 젖꼭지가 정말 있는 걸가요?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슬픈젖꼭지 증후군이란
우리나라에서 슬픈젖꼭지 증후군이라고 알려진 이름은 사실 외국에서 먼저 만들어졌습니다. 'Sad Nipple Syndrome' 이라는 이름으로요.
증상은 젖꼭지를 만지면 우울한 기분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간혹 커뮤니티에 보면 젖꼭지를 만지면 기분이 왠지 찝찝하고 우울해진다는 분들이 있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슬픈젖꼭지의 원인은
아쉽게도 현재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증상을 겪는게 있는데요, 바로 D-MER (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 라고 불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로 모유 수유하는 여성이 수유를 하면 불쾌감을 느끼는 증상이에요.
아기가 젖을 빨기 시작하면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간혹 어떤분들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줄어들어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원인 모를 슬픈젖꼭지 증후군은 남녀상관없이 불특정 다수의 분들이 느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있는 증후군이에요.
대처방법
딱히 대처방법은 없습니다. 최대한 건들지 않아야 겠죠, 물론 어쩔수 없는 상황도 있을것이지만,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듯이 대처방법도 애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저는 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게 아니라서,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가늠할 수 없지만 이러한 문제가 있는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