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개인 장기 렌터카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번씩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전에만 해도 하, 허, 호 같은 번호판이 붙어있으면 돈이 없어서 렌터카 타고 다닌다는 인식이 있었죠. 이번 시간에는 렌터카 번호판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장기렌터카가 대세
길거리를 걷다가 보이는 차량을 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하, 허, 호라고 쓰여있는 차량을 많이 볼 수 있죠.
롯데 렌터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약 54% 정도가 법인 기고 45% 정도가 개인고객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만큼 이제 회사차의 이미지가 아니라 개인들도 장기 렌터카를 많이 이용한다는 뜻이에요.
그것도 2030세대가 요즘에는 많이 선호한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장기 렌터카 각광받는 이유
요즘 신차를 구매할 때 모아둔 현금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첫 직장을 가지거나 결혼할 때, 차량이 정말 필요할 때 차를 구매합니다.
그런데 신차 구매와 달리 장기렌트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장점은 아래와 같아요.
- 초기 부담비용이 적다
- 캐피털과 비교해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
- 원하는 차량의 출고가 빠르게 된다
- 보험이나 차량 유지비에 있어서 관리가 편리하다
이런 점 때문에 요즘 젊은 세대가 장기 렌터카를 추구하는 것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호판을 보고 "저 사람 렌터카네" 이렇게 흉을 보지는 않습니다.
인식이 요즘 그렇게 많이 바뀌었어요.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차량을 어떻게 현명하게 구매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하, 허, 호의 의미는 그냥 차량용도를 구분하는 것이지, 그 차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요즘에는 이런 장기 렌터카 번호판이 티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꺼려하시는 거라면 저는 절대 걱정 안 하셔도 된다도 생각합니다. 오히려 돈 많고 합리적인 소비를 좋아하는 인식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 한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