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색상 감가, 사기전에 고민되는 색상의 문제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팔 때 색상이 비인기 색상이냐 인기 색상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가 많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중고차 색상 감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았으니 구매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고차 색상 감가의 진실

중고차 시장에서 같은 조건의 차량을 본다면 흰색, 검은색, 회색, 노란색, 파란색 등 여러 가지 차량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평범한 흰색, 검은색이 아닌 노란색, 파란색의 차량을 사고 싶은데 나중에 중고차로 다시 판매할 때 감가 때문에 걱정이 되시나요?

 

물론 일반적인 색상들보다 감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가 살 때는 색상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제가 KB차차차 중고차 시세 조회를 해보면서 같은 조건의 차량으로 검색을 해보니 색상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고차를 딜러에게 판매할 때는 적게는 몇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만 원이 넘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색상 때문에 감가가 되는 이유

같은 조건의 차량일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흰색이 제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은색, 빨간색, 파란색 같은 차량들은 더 낮은 금액대로 판매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평범함을 중요시합니다. 개성보다는 보편적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띄는 색상들은 수요가 많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수요가 없으면 매물의 가격이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딱히 성능이 떨어지고 그런 건 아닌데 말이죠.

 

 

감가를 생각하지 말자

만약 이 글을 계속 보고 있다면 색상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차를 뽑으려고 하는데 색상을 조금 특별한 색상으로 하고 싶다거나, 중고차를 사려고 하는데 원하는 옵션의 차량이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색상밖에 없다거나 하는 상황 말이죠.

 

만약 감가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흰색 차를 구매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중고가를 생각하고 현실과 타협한다면 타면서 계속 후회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현실과 타협하던 생활은 지겹지 않으신가요.

 

저는 티셔츠를 살 때도 좋아하는 초록색을 많이 삽니다. 물론 중고로 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야 좀 더 그 옷을 좋아하고 자주 입게 되거든요.

 

너무 색상 때문에 감가 걱정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몇 년 동안 타고 다닐 차량의 만족감은 돈으로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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