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면 꽃이 펴서 마음이 살랑살랑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관리에 있어서 만큼은 조금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봄철에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리창 관리
미세먼지, 황사 그리고 꽃가루 등으로 인해서 출근할 때 차를 보면 유리창이 뿌옇게 됩니다.
이럴 때 여러분들은 급하게 와이퍼를 작동하고 워셔액을 뿌리시나요? 물론 출근길에는 이렇게 대처를 해야겠지만 시간이 좀 있다면 물이나 워셔액을 유리에 뿌려서 1차적으로 닦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그냥 와이퍼로 닦을 경우에는 차량의 유리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점점 유리에 스크래치가 주행시 밖에 있는 빛을 퍼져 보이게 만들어서 좋지 않습니다.
차 안에 작은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 좋겠죠?
공기 순환 모드 이용하기
자동차에는 공기 순환 모드가 있는데요, 이 버튼을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와 황사가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버튼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모드는 두가지가 있어요.
- 외기 순환모드 - 에어필터로 걸러낸 외부 공기를 차량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차량의 내부 공기를 밖으로 내보는 모드
- 내부 순환모드 - 밖에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모드
버튼을 눌러서 불빛이 들어오면 내부순환 모드가 사용됩니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이나 봄철에 황사와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이 기능을 애용하시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를 안하는 분들도 계시죠? 에어컨 필터는 에어컨을 작동할 때만 사용되는 게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외부순환모드를 이용할 때 이 필터를 거치게 되는데, 여기에 먼지와 오염물질이 끼게 되고, 특히 여름이 지나고 나서는 물기와 함께 섞여서 곰팡이가 피며 오염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쁜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게 되며 냄새도 나게 되죠. 그래서 이 필터는 보통 주행거리가 1~2만 킬로 정도 되었을 때 교체해 주세요.
이렇게 온라인에서도 구매해서 쉽게 교체가 가능한데요, 비교적 쉽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정비소에 가셔서 교체를 하셔도 됩니다.
이 세가지만 하셔도 차량 내부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들어오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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