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혹은 금융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보지 분들 뿐만 아니라 신용점수에 관해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신용점수에 관한 오해 4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여기서 등급으로 주로 말하게 될텐데요, 현재는 신용등급에서 점수제로 변환되었습니다. 이건 신용점수와 신용등급 환산표를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대출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으면 신용점수가 높다
신용카드나 대출을 이용해 보지 않은 사회 초년생인 분들이 간혹 신용점수를 확인해 보면 3~5등급 정도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해보지 않은 고객이기 때문에 개인의 신용을 파악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등급을 매기고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신용카드를 어느정도 잘 이용하게 되면 1~2등급 정도까지 꾸준히 올라가게 됩니다.
신용점수 조회하면 등급 떨어진다
과거에는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도 신용도에 불이익이 가해진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개선되어서 단순히 조회를 하거나 자주 한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영향은 절대 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료로만 조회가 가능했었지만 현재는 무료로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신용점수 조회만으로 신용도 평가에 문제가 되지 않으니 궁금하면 마음껏 조회를 하셔도 됩니다.
소액은 안갚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몇만 원, 몇십만 원 단위 정도의 소액의 대출금을 갚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금융기관에서 수시로 대출상환을 독촉하게 되는데요, 민법상 금융기관이 채권을 행사하지 않고 일정한 기한이 지나게 되면 해당 채권은 소멸시효로 처리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금융기관에서 독촉만 할 뿐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돈 갚을 의무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상환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작은 소액의 대출금이 남아있다면 빨리 상환하는 게 좋습니다.
체크카드도 신용점수에 문제
체크카드도 신용점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체크카드는 신용점수에는 큰 영향이 가지 않습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다르게 자신이 입금해 놓은 금액만큼만 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체크카드를 잘 이용하는 것으로 신용점수가 아주 조금은 상향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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