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를 하다 보면 간혼 경기민감주라고들 많이 합니다. 그런데 처음 들어서 생소하신 분들은 그냥 경기민감주가 우리나라 경기가 안 좋으면 그 주식도 안 좋은가 보네,라고만 생각하시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영어권에서는 시크리컬,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민감주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민감주란
한국이라는 나라는 기본적으로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입니다.
대외 의존도란?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것
국가지표체계에 따른 수출입 비율은 미국은 35.5%, 일본은 34.1%, 프랑스는 76.2% 그리고 한국은 79.4%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이라는 나라는 글로벌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죠.
그래서 뉴스에서 보면 미국의 경제상황을 알리는 기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다른 나의 글로벌 경기에 매우 민감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글로벌 경기는 주기를 가지고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데 이를 경기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을 주식시장에서는 경기만감주(시크리컬)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경기민감주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경기민감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크게 보면 해운사와 조선사가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경기가 불황이면 무역이 위축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나라 간의 교역량이 줄어들면서 번박을 통한 운송으로 이익을 내는 해운사들은 수요가 부족해서 이익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운사들은 선박을 만들어 달라는 발주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 또한 실적이 하락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세계적인 경제가 호황일 때는 해운운임이 활발하게 되고, 선박 발주가 늘어나면서 이 두 가지 종목은 실적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철강이나 정유, 금융, 자동차 등이 대표적인 경기민감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
그렇다면 세계경제, 우리나라 경제에 타격을 많이 입지 않는 기업들도 생각을 해볼 수 있겠죠?
경제가 안 좋아도 우리는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고, 카카오톡으로 지인들과 연락을 하고, 여가시간에 게임을 합니다. 경제가 안 좋다고 해도 말이죠.
이렇게 경기에 민감한 기업인지 아닌지는 자신이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은 것이 바로 밸류체인이라는 것이죠.
참고) 밸류체인이란 무엇일까?
경기민감주 업종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
경기민감주에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 특징을 잘 이해하고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할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죠.
경기민감주는 세계 경제의 사이클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말 오랫동안 가지고 있어야 할 생각을 하거나 좋은 타이밍에 매수, 매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불황인지 호황인지, 앞으로의 추세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계속 공부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저는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계속 공부하며 양질의 포스팅을 써갈 예정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