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30대 중반 무스펙 백수, 오늘의 일기

윤이쿠 2024. 11.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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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나보면 왜 이렇게 계획없이 살았나 싶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지나간 과거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지는 않지만 또래의 사람들 또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보면서 열등감으로 가득했었죠.

 

30대 중반에, 마땅한 스펙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으신가요?

 

누군가에게는 아주 늦은 나이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문제는 제가 몇년동안 계속 무기력한 느낌을 받고 있는거고, 취업할 마음도, 뭘 하고싶은 마음도 없더군요. 부자가 되는 상상만 하지 맨날 침대에 누워있는게 일상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햇빛이 쨍쨍한 오후에 누워있는 나의 모습을 3인칭으로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제는 무스펙이라는 꼬리표가 아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우선 제가 배제하는 일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적어보았습니다.

  • 택배 상하차
  • 배달
  • 서빙

등... 단순노동은 제외할 생각이였습니다. 물론 이 직업들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좀 더 내가 성장하고 있고, 점점 잘한다고 할 수 있을만한 일을 찾고싶은 것 뿐입니다.

 

몇년간 무기력한 삻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쓸 마음조차 없었거든요. 이제는 다시한번 일어나야 될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조금더 힘을내서 조금씩 조금씩 힘을 내볼 생각이에요. 이글을 보는 분은 없겠지만 저는 이렇게 시작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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