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중소기업 취업 청년 대출을 이용하시고 계실 텐데요,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시 한번 계약을 연장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연장의 조건과 대출금리 변동사항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중기청 대출 연장 조건

 

일단 아주 기본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아래 조건에 해당이 되어야 연장이 가능합니다.

 

  1.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주택에 전입 및 거주하는 자
  2. 대출 접수일 현재 민법상 성년인 세대주
  3.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자
  4.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자

 

조건이 그렇게 어렵지 않죠? 직장인이라면 가능할 텐데요, 저번 시간에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구분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중견기업이거나 중소기업으로 분류가 되실 텐데요, 이직을 했어도 상관이 없으니 그렇게 부담되는 조건은 아닐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3가지를 집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집

 

 

●이전보다 소득이 올라갔는데 괜찮을까?

 

중기청 전세자금 대출을 계약하고 나서 소득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연장이 안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실 텐데요, 연장 시에는 소득에 대한 심사를 하지 않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연장할 때 나이 제한은 문제가 없을까?

 

우리가 중기청 대출을 받을 때 조건 중에 하나가 바로 만 34세 이하여야 한다는 것인데요, 연장 시점에 만 34세가 지나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연장 시에는 나이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상환방법을 바꿀 수 있나요?

 

상환방법은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그대로 만기에 일시상환으로 하셔야 합니다.

 

 

연장 후 대출금리

 

처음 대출 1회 연장 시에는 그대로 1.2%로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이 금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면 조건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 조건은 바로 대출금의 10% 상환을 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10% 상환을 하지 않으면 가산금리가 붙습니다, 그래서 만약 10% 상환하지 않으시면 1.2%에서 + 가산금리 0.1%가 붙어서 총 1.3%의 금리로 이용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만약 1회 연장을 하고 나서 총 4년의 대출기간이 끝나고 2회 연장 시부터는 일반 버팀목 전세대출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기본금리(변동 금리)로 적용이 됩니다.

 

 

유의사항

 

두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거의 없는 사례이겠지만 혹시라도 이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요.

 

1. 만약 중기청을 처음 이용했을 때 집의 임차보증금이 1억이었는데 연장 시에는 집주인께서 보증금 할인을 해서 9천만 원에 계약을 했다고 가정한다면 1억에 대한 10% 상환이 아닌 9천만원에 대한 10%를 상환하시면 됩니다.

 

2. 만약 목적물 변경 연장 시에는 주택도시 보증 공사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집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목적 불변경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목적물 변경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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