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그냥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있지 않은가?
딱히 잘 쓸것 같지는 않지만, 가성비가 안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조금 비싼거 아니냐고 하지만.
아마도 그저 소유욕 때문에 맥북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는 않을까 싶다. 만약 맥을 한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고민들이 있을텐데 맥북을 샀을때 후회할만한 것들은 뭐가 있는지 3가지만 이야기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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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윈도우에 익숙해진 당신, 과연?
나는 어느순간 지인의 아이맥이라는 애플의 데스크탑을 보고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맥북을 사기로 결심한 순간이 있었다.
평생 윈도우만 써본 사람들이 있을거다. 게다가 핸드폰까지 안드로이드만 쓰던 사람이라면 애플이라는 운영체제는 생소하기만 할텐데 윈도우와 애플의 MacOS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르다.
현재는 맥북과 윈도우 노트북 둘다 쓰고 있는데 인터넷 브라우저 창을 한번 보자.
당연히 오른쪽에 있어야 할 것 만 같은 최소화, 전체화면, 창닫기 버튼이 왼쪽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이것조차 생소하기만 했다.
키보드만 봐도 윈도우 컴퓨터에서 쓰던 키보드와 조금 다른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음 모음과 엔터, 쉬프트 같은 키들은 비슷하지만 그외에도 윈도우와 비슷한듯 다른 쓰임새의 키들은 계속 적응을 해 나가야 한다. 적응하는게 싫은 사람이라면 나중에 그냥 유튜브 머신으로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해서 쓰는 사람이라면 적응만 하면 오히려 훨씬 편리한점이 많아진다는 것은 진짜 써보면 알 수 있다.
이미 쓸만한 노트북이 있다면
데스크탑은 있는데 노트북도 필요할 것 같아서 그 중에 맥북을 고려하고 있는거라면 괜찮겠지만 이미 쓸만한 노트북이 있는데 맥북을 또 새로 구입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책상에 모셔둘 확률이 높다.
하지만 맥북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게 없지 않아있어서 가끔 괜히 써보기는 하는데 마땅히 맥북으로 할 건 없는?...
이건 뭐, 여유가 있으면 사는거고 당연한 얘기다. 난 물론 후회하더라도 맥북은 사고 싶었기에 샀다.
윈도우에서는 되던데, 이게 안돼?
맥북은 macOS기반의 운영체라고 말했었다.
간혹, "이게 안돼?" 라고 생각할만한 것들이 나온다. 예를 들면?
그 옛날에 나온 메이플스토리같은 게임들은 안된다.(넥슨이나 NC소프트, 넷마블 같은 곳드의 게임들은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됌) 또 예를들자면 주식을 좀 해볼까 해서 노트북에 주식 홈 트레이딩 프로그램인 HTS 같은 프로그램은 거의 다 호환이 안된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잘 사용하고 있다가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할때 '맥북이라서 안되네' 라는걸 알았을때는 진짜 짜증나기도 한다. 게임이나 주식프로그램 같은거 말고도 특정 프로그램들은 윈도우를 지원 안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론, 일반적인 사용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고, 지난 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대학생이나 특정 직업군에서 쓰는 3D모델링 프로그램같은것들을 말한다.
만약 유튜브, 영상편집, 문서작업, 작곡 같은 일반적인 것들이라면 충분히 맥북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사도 되는 경우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그저 '가지고 싶은 마음' 때문에 구매하고 싶다는 거라면 위에 내용처럼 간혹 후회할 수도 있다.
음. 실용성도 따져봐야 하지만 가끔은 내가 가지고 싶은걸 사는게 맞지 않나? 그렇게 치면 옷도 기능성 옷들만 사서 입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저 위에 단점들은 생각하더라도 맥북의 좋은점도 있지 않겠는가.
✅[애플 제품을 이미 쓰고 있는경우]
특히나 아이폰, 아이패드 쓰는 경우에 특별한 프로그램이 필요해서 윈도우를 쓰는게 아닌이상 분여넣기, 에어드랍, 확장 디스플레이, 메세지 연동 등 일반적인 사용성에서는 더 편리해지는 상황이 많아질거다.
✅[애플의 디스플레이와 특유의 UI]
맥북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스피커도 진짜 좋음) 영상 보는 맛이 난다. 그리고 그선명함 속에서 심플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면 개인적으로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여기서도 진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
이렇게 노트북 전체 화면을 보면 윈도우와도 비슷해보인다.
자주쓰는 앱은 하단에, 그리고 애플로고를 누르면 시스템 설정이나 시스템 종료등의 설정을 할 수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앱의 빠른 실행 및 자주쓰는 기능들을 모아놓은 등이 있고, 생각보다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편리한점도 많다.
이렇게 오늘은 소위 맥북병에 걸린 분들을 위해서 소유욕만으로 맥북을 구매했을때 어떤점을 후회할 수 있는지와 그럼에도 사도 되는 경우를 알아보았다.